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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서정, 민화로 피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 가회민화박물관이 운영하는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전라도의 서정, 민화로 피다>가 지난 7월 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8월 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전라도 지역 고유의 정서와 한국 전통 민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전라남도 나주 남평 지역이 ‘문자도(文字圖)’의 시원(발상지)이라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를 비롯해, 풍요로운 전라도의 자연과 서정을 담아낸 화조도(花鳥圖), 인두로 태워 그린 낙화(烙畵)까지 다채로운 전라도 민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